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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맛집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방문기

by 리뷰신 번개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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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까스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여기저기 맛있는 곳을 많이 다녀봤음. 그런데 최근 춘천에 아주 맛있는 돈까스를 파는 곳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름은 한어울. 진심 춘천 돈까스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못 찾을 일이 없도록 이렇게 가게 옆에 한어울의 방향을 알려주는 간판이 있다. 저 간판에 끌려 들어가 보게 되었음.

 

●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외관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의 정문 모습이다. 뭔가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분위기라기보다는 간판에 쓰여있듯이 35년 전통이라는 문구에 어울리는 분위기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정문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정문

 

 

●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메뉴.

한어울의 메뉴이다.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정문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메뉴

 

보통 돈까스 집들과 비슷하게 기본적으로 히레까스, 로스까스, 새우까스, 치즈 롤까스 등의 메뉴가 있다. 특이한 점은 돈까스 외에 콩나물 해장국류의 메뉴도 2가지 눈에 띈다는 점이다.

 

●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내부

내부 모습을 여러장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한 장만 찍었음. 양해 바람.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내부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 내부

 

실내 역시 세월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지만 아주 깔끔하고 정겨운 분위기다. '200시간 숙성시킨 한돈'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를 원하는 만큼 뿌려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테이블마다 큰 통으로 준비가 되었다는 점 역시 아주 마음에 들었음.

 

 

● 춘천 돈까스 맛집 한어울의 로스까스

나는 보통 히레까스 보다 로스까스를 좋아한다. 너무 부드럽기만 한 히레까스 보다 씹는 맛이 풍부하기 때문. 그래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로스까스를 주문했다. 

 

한어울에는 사실 '상로스'라는 대표 메뉴가 있다. 가브리살로 만든 돈까스이며 하루 20개 한정이라고 함. 그래서인지 내가 간 날은 이미 상로스는 주문불가였다.

 

 

주문한 로스까스가 나왔다. 어느 돈까스집에서나 볼 수 있는 구성이다. 몇 가지 반찬과 샐러드, 국물과 밥, 돈까스의 구성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돈까스의 맛. 

 

튀김옷이 너무 과하지 않아 고기의 맛을 가리는 일이 없었으며, 식감 역시 너무 부드러워서 고기와 아주 잘 어울렸다. 어떤 돈가스집은 겉으론 튀김옷이 화려해 보이지만 너무 과해서 내가 고기를 먹는 건지 튀김옷을 먹는건지 모르겠는 경우가 있는데, 한어울의 로스까스는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화려함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아주 자연스럽고 담백한 맛이라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돈까스를 좋아하는 춘천 분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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