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춘천의 김유정역을 가 보았습니다.
김유정은 춘천 출신으로서 한국문학의 대작가입니다. 김유정역은 그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철도 최초로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입니다. 지금은 폐역이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 사람들이 방문하여 사진도 찍고 볼거리도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았습니다. 진짜 경춘선을 탈 수 있는 현재 김유정역 바로 옆에 위치 해 있습니다.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내리면 옛 김유정역과 건너편에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 생가등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는 김유정역은 한국철도 최초로 역명에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
처음에는 지명을 따서 신남역으로 세워졌다가, 2004년에 이 지역 출신의 문인 '김유정'의 이름을 본떠 김유정역으로 개명.(두산백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옛 김유정역의 모습입니다.
실제 경춘선이 다니는 현재의 김유정역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김유정역 옛 플랫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구조물들을 설치 해 놨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차 플랫폼에 옛날 기차가 있습니다. 실제 운행되는 기차는 아니며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기차 한 칸은 춘천 관광 안내소의 역할을 하며 다른 칸은 유정 북카페로 사용 중이어서 커피 한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 해 놨습니다.
옛 김유정역(폐역)입구 앞에 나신남 역장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옛 김유정역 안에 있는 가짜 난로와 주전자. 옛 김유정역 안에는 이렇게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여객 운임표에 사람들이 남기고 간, 여러 메시지가 담겨있는 포스트잇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나신남 역장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귀엽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주말 드라마 간이역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창문에도 사람들이 남기고 간 메모지들이 걸려 있습니다.
옛 김유정역 한편에는 이렇게 '추억의 소품전'이라는 이름으로 옛날에 쓰던 전화기, 삐삐, 테니스채, 티브이, 라디오 등등 물품을 전시해놨습니다. 옛날 생각에 제목 그대로 잠깐 추억에 빠지게 해 줍니다.
나신남 역장님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옛 김유정역 관람을 마치고 길 건너편에 위치한 김유정 문학촌으로 가 봅니다. 문학촌의 낭만누리라고 쓰여 있는 위 사진의 건물에서는 관광 안내와 함께 사진전 등, 때에 따라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합니다.
김유정 문학촌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김유정 탄생 111주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김유정 문학촌에서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흙빚기, 물레체험, 민화체험 등, 여러 가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거나 감상할 수 있는 구조물들이 보입니다.
문학촌의 가장 안쪽에는 노천극장이 있습니다. 탁 트인 넓은 공간이어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많이 보이네요.
문학촌의 바로 건너편에는 김유정 작가의 생가가 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매표소가 보입니다.
저는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김유정 작가의 생애, 그가 쓴 작품들과 함께 해설자분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유정 생가 앞에 설치된 안내도.
이상으로 김유정역과 문학촌을 둘러보았습니다.
김유정역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건너편 문학촌에서 느낄 수 있는 김유정의 발자취, 여러 가지 체험들. 춘천을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번 블로그에 개시하지는 않았지만 김유정역 바로 옆에 유명한 레일 바이크도 있기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레일 바이크에 대한 포스팅은 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김유정역, 문학촌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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