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들 잘 챙기고 계시죠? 저도 날도 더워지고 해서 건강에 좋은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있는 삼계탕집 돌담입니다. 위에 지도에서 보시듯이 송암스포츠 타운 근처에 있습니다.
입구부터 매우 정겹습니다. 오골계 보양식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입구부터 여러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정겨운 한옥집 특유의 마당이라 해야 할까요? 공간이 나오고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식사를 위한 테이블은 아닌 것 같고 식사 후 차를 한잔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삼계탕집 돌담 안에는 곳곳에 옛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재봉틀이나 물펌프같은 것들이 말이죠.
방이 여러개 있는데 저희는 위 사진에 보이는 단체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실내 역시 소박하고 옛 정취가 묻어나는 마음에 드는 분위기였습니다. 창호지 문이 정말 정겹네요.
가장 중요한 삼계탕입니다. 저는 기본인 녹두 삼계탕을 먹었는데 굉장히 담백한 맛이며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한가지 이야기 할 것은 녹두삼계탕이라 그런지 국물이 걸쭉합니다. 저는 사실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걸쭉한 것이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계속 먹다보니 이것만의 맛이 있더군요. 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 후에는 아까 사진에서 보았던 마당 테이블에서 믹스 커피를 한잔 하며 지인들과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다가 나왔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집인지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했으며 저도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삼계탕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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