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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영화 리뷰

영화 익스트랙션 - 토르의 상남자 액션

by 리뷰신 번개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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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마블 어벤저스의 토르로 더욱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영화 익스트랙션을 봤다. 넷플릭스 영화로서 상당히 재미있음.

 

1. 영화 정보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샘 하그레이브가 감독한 미국 영화 익스트렉션.  토르로 더욱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타일러 레이크 역) 주연. 2020년 4월 24일 개봉. 러닝타임 116분이다.

 

 

2. 영화 줄거리.

인도의 마약왕 오비 마하잔.  그가 감옥에 수감 중인 상태에서, 방글라데시 마약왕인 아미르 아시프의 부하들에 의해 아들이 납치된다. 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오비 마하잔은 아들의 보디가드인 사주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장 아들을 구출해 내라고 하는데. 실패하면 죽이겠다는 협박도 마다하지 않는 오비 마하잔.

인도 마약왕 오비 마하잔의 아들
방글라데시 마약왕 아미르 아시프

이에 사주는 용병에게 의뢰를 해서 오비 마하잔의 아들을 구출할 계획을 세운다. 이 의뢰를 받은 용병은 타일러 레이크(크리스 헴스워스). 그는 그의 팀원들과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방글라데시로 들어가게 된다. 계획대로 잘 진행되던 구출 계획. 하지만 중간에 탈출을 위한 배가 발각 되게 되고 팀원들이 거의 모두 사망하게 되는데. 이것이 자신의 팀에게 의뢰한 사주의 계획임을 알게 된다.

사주

의뢰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던 사주가 테일러에게 구출을 의뢰하고 마지막엔 본인이 오비 마하잔의 아들을 빼돌리려고 했던 것. 퇴로가 없어진 테일러는 도망을 다니며, 마약왕의 아들이지만 너무 순수하고 아버지의 애정에 목말라 있는 그에게 일종의 연민을 느끼게 되는데.

 

그리하여 의뢰비도 못 받게 됐음에도 테일러는 마약왕의 아들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려고 한다.

3. 감상평

크리스 헴스워스 하면 우리에게 토르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액션 하면 토르가 당연히 생각난다. 그렇기에 컴퓨터 그래픽이 화려한 SF 액션 말고 이렇게 상남자의 전투 액션을 보는 것은 굉장히 색다름과 즐거움을 주었다.

 

이 영화는 액션신이 굉장히 독특하고 화려하다. 마약왕의 아들을 보호하며 방글라데시 시내 거리와 건물을 돌아다닐 때 마치 FPS게임의 3인칭 변환 시점처럼 카메라가 따라다니기에 굉장히 사실감과 박진감을 준다. 그렇다고 완전히 게임 같아서 유치한 것이 아니고 정말 박진감과 사실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영화 중간 건물 내 전투씬은 정말 놀라울 정도인데 10분 정도 동안의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이루어지는 전투씬을 아주 근접거리에서 원테이크 샷으로 담아냈다. 테일러와 사주가 싸우다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촬영자도 같이 뛰어내린 것 같다. 둘이 떨어진 이후의 거리 싸움씬까지 전부 원테이크 샷으로 물흐르듯이 촬영한 전투씬을 보며 정말 놀라웠음.

 

이 영화의 스토리는 어찌 보면 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들이 납치된 이유도 명확히 나오지 않지만 액션씬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팬분들, 그리고 사실적인 액션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릴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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