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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제품 리뷰

레이싱드론 5인치 프로펠러 장착 방법

by 리뷰신 번개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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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5인치 프로펠러를 쓰는 레이싱 드론의 프로펠러 장착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려 합니다.

 

저는 98벙커라는 미니 드론으로 Fpv에 입문을 했습니다. 98 벙커는 2.3인치나 2.5인치 프로펠러를 쓰는데 5인치와는 장착 방법에 차이가 있더군요.

 

2.3인치 프로펠러

위 사진에서 보듯이 2.3인치나 2.5인치 프로펠러를 장착할 때는 나사를 씁니다. 최소한 나사 2개 이상을 써서 모터에 고정을 시킵니다. 하지만 5인치 프로펠러는 너트로 조이는 방식입니다.

 

사실 장착법이 엄청 어렵고 특별한게 있는 건 아닌데 제가 처음 5인치 기체를 만들면서 겪었던 시행착오가 있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명하기 앞서 이 포스팅은 저처럼 레이싱드론 5인치 기체를 완전히 처음 만들어 보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임을 먼저 밝힙니다.

 

설명을 위해서 모터와 프로펠러, 체결너트, 그리고 체결너트 사이즈에 맞는 렌치를 준비했습니다.

 

보통 실제로 조립할 때는 프로펠러를 가장 나중에 장착하기 때문에, 프레임에 모터가 설치된 채로 프로펠러를 체결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설명을 위해서 따로 빼서 장착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모터의 나사 부분에 프로펠러의 위아래를 잘 구분해서 끼워 넣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한 이유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위 사진에 보면 파란색 화살표가 있습니다. 프로펠러를 삽입하면 완전 밑에까지 내려가지 않고 사진에서 보듯이 저 부분에서 걸립니다. 프로펠러와 모터 사이에 유격이 있는 거죠.

 

'그냥 끝까지 끼우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제법 강한 힘으로 눌러도 전혀 밑으로 내려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아 저기가 끝인가 보다'하고 저 상태에서 너트를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너트 역시 저 부분에서 강한 저항이 걸리며 잘 안 돌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정말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모터 밑부분을 강하게 잡고 고정시킨 채 프로펠러를 손으로 돌려보면 약간 헛돌기도 하고 조금 찝찝했습니다. 그렇다고 막 힘주어서 너트를 더 돌려보자니 왠지 프로펠러가 상할 것 같은 소심한 마음이 마구 셈 솟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지만 프로펠러 장착법에 대한 디테일한 포스팅이 의외로 별로 없었습니다. 프로펠러 종류에 따른 특성 같은 포스팅은 많았죠.

 

그래서 그냥 저 상태로 나가서 첫 비행을 하다가 배터리 3팩째에 왼쪽 앞의 프로펠러가 분리되며 추락을 했습니다. 추락을 한 후 모터 하나가 찌그러져서 편한 마음으로 그 부서진 모터에 부러진 프로펠러를 다시 체결해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아 프로펠러가 모터 맨 밑면까지 내려가도록 강하게 너트를 체결해야 하는 거구나'라는 것을요.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유격이 있는 부분부터는 너트를 돌리는데 제법 많은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힘 자체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만 문제는 너트를 돌리기 위해 다른 한 손으로 모터를 꽉 잡고 있을 때 조금 애매합니다.  

 

왼손으로 모터를 잡고 오른손으로 렌치를 돌린다고 가정할 때 왼손이 자꾸 미끄러지거나 프로펠러에 닿아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모터 고정용 펜치

그래서 찾아보니 프로펠러를 장착할 때 모터 캔을 잡아주는 이런  모터용 펜치도 팔더군요. 잘 보면 잡는 부분에 모터가 상하지 않도록 고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도구만 봐도 모터를 잡고 있는데 제법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저는 저 도구가 없었기에 왼손으로 꽉 잡고 최대한 프로펠러를 건드리지 않은 채 설치를 했습니다. 너무 꽉 잡아서 모터캔 찌그러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제가 헐크도 아닌데요 ㅎㅎ

 

부서진 모터를 교체하고 다시 제대로 된 방법으로 프로펠러 장착 후 다시 비행.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즐거운 드론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한참 연습을 해야 하지만 연습 자체가 즐거움이네요.

 

 

저는 소심해서 프로펠러가 망가질까 봐 하는 마음에 겪었던 실수였는데, 레이싱 드론 입문하시는 분들은 제대로 장착을 하시고 안전하게 첫 비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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