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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제품 리뷰

98벙커 수리하며 바꾼 부품들 후기.

by 리뷰신 번개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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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론에 대한 글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까지 5인치 아라미르 프레임 드론을 잘 날리다가 물에 빠뜨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빌드하기 전까지 98 벙커를 계속 날리고 있습니다. 5인치를 처음 경험하며 느꼈던 그 파워풀함과 부드러움에 잠깐 98 벙커를 잊고 지냈었는데요, 요즘 다시 98 벙커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지내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큰 차만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각각의 쓰임새와 매력이 있는 것처럼 드론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컨트롤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다만 다시 98 벙커를 날리기 전에 부품들을 조금 교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플라이 타워입니다. 플라이 타워란, ESC(변속기), FC(플라이트 컨트롤러), VTX(영상 송신기) 이렇게 세 가지 부품을 탑처럼 쌓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하는데요, 각 부품들의 설치 위치를 일일이 따로 고민할 필요 없이 간단히 조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플라이 타워 교체 이유는, 처음 쓰던 플라이 타워인 KK tower의 변속기가 말썽이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추력도 안 나오고, 그 때문인지 배터리도 엄청 먹어대서 원래 5분까지도 비행 가능했던 제98 벙커가 1분 30초 정도밖에 비행을 못했습니다. 그 1분 30초도 추력 부족으로 정상적인 비행은 불가능했었고요. 그리고 KK Tower의 VTX(영상 송신기)의 최대 출력도 200mw밖에 안되었어서 이번 기회에 다른 제품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플라이타워를 뭐를 쓸까 고민하던 중,

 

 

GEPRC사의 STABLE V2 F4라는 제품을 발견 했습니다. 보통 아시다시피 국내 98 벙커를 날리시는 분들은 i-flight사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저는 이 제품이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이 제품군에는 세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 F4 플라이트 컨트롤 칩에 30A 변속기.

 

2. F4 플라이트 컨트롤 칩에 35A 변속기.

 

3. F7 플라이트 컨트롤 칩에 35A 변속기.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FC(플라이트 컨트롤러)와 변속기 용량 외에, VTX(영상 송신기)의 최대 출력은 500mw로 3가지 제품 다 동일합니다.

 

저는 이 중에서 1번 가장 싼 버전을 골랐는데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저의 98 벙커에 달려있는 E-MAX사의 13 사이즈의 모터에는 30A의 용량이면 충분하다는 점. 그리고 5인치 아라미르 날릴 때 F7을 써봤는데 아직 제가 F4, F7의 차이를 느낄 정도로 고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생긴 것과 색상도 아주 맘에 듭니다.

 

 

98 벙커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KK Tower와 비교하여 또 한 가지 마음에 드는 것은 VTX안테나 연결부위의 유형이 MMCX라는 것입니다. KK tower의 연결부위 유형은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MMCX가 확실히 더 튼튼하며 부품을 구하기도 쉽더군요. 그리고 VTX의 최대 출력이 500mw까지 나와 준다는 것도 드론을 날릴 때 심적으로 조금 더 안정감을 줍니다.

 

날려본 결과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KK Tower때 보다 확실히 스로틀 조종이 부드럽습니다. 이 차이를 가장 크게 느낄 때가 착륙할 때입니다. 제가 아직 초보라 착륙이 어려워서, 착륙할 때 스로틀을 미세하게 올렸다 내렸다를 많이 하는데요, KK tower때는 뭐랄까, 단계가 너무 나눠지는 느낌이랄까요. 스로틀 느낌이 계단 같다면 이번에 바꾼 GEP-RC는 부드러운 언덕 같습니다. 그래서 착륙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제가 잘 표현을 못하는데 여러분께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하네요.

두 번째로 바꾼 부품은 프로펠러입니다. 98 벙커를 조립하다 보면 프로펠러의 사이즈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요, 보통 2.3인치와 2.5인치 사이에서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고민을 하실 거라 생각을 합니다.

 

2.3인치를 쓰자니 추력이 좀 부족할 거 같고, 2.5인치를 쓰자니 가능은 하지만 사이즈가 정말 간당간당하거든요. 저는 이번에 고민 끝에 E-MAX사의 AVAN RUSH 2.5인치를 장착했습니다.

이 제품입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입니다. 제가 98 벙커에 사용해본 프롭은 

 

1. Gemfan Flash 2540(2.5인치)

 

2. E-MAX AVAN Babyhawk 2.3인치

 

3. E-MAX AVAN Rush 2.5인치

 

이렇게 3가지입니다.

 

1번 2.5인치 Gemfan프롭도 아주 좋은 프롭이지만 이번에 장착한 3번의 E-MAX 2.5인치에 비하면 내구성이 조금 약하다는 생각입니다. 풀밭이나 돌이 많은 곳에 착륙할 때, 아무래도 프롶이 돌과 풀에 접촉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1번의 Gemfan 프롭 같은 경우는 플라스틱이 얇아서 그런지 프롭의 이가 너무 잘 나가더군요. 그래서 자주 갈아줘야 했습니다.

 

반면에 2번이나 3번의 E-MAX사의 프롭들은 보기에도 그렇고 만져보면 플라스틱이 조금 더 두껍고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E-MAX사의 2.5인치 프롭을 장착한 후에 수많은 비행을 하는 동안 프롭 교체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2번 프롭도 아주 좋은 프롭이지만 저는 아무래도 2.5인치를 끼고 싶더군요. 실제적으로 큰 차이는 못 느꼈지만 심적으로 2.3보다는 2.5가 더 추력이 잘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ㅎㅎ

 

그래서 결론적으로 3번의 E-MAX 2.5인치 프롭을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프롭 장착 모습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터리 고정용 벨크로 타이를 교체했습니다. Vector사의 190미리짜리 벨크로 밴드인데요 맨 위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98 벙커 프레임을 사면 기본적으로 150미리짜리 벨크로 밴드가 들어있는데요 아무래도 조금 짧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배터리마다 사이즈가 다른데 조금 큰 배터리는 고정시키기 힘들 정도로 조금 짧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90미리짜리로 바꿨고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98 벙커 비행 영상 보고 가실게요^^

 

감사합니다.

 

 

https://youtu.be/FQT-rx6 Wv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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